[불교공뉴스-인천시] 인천광역시, 삼성전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힘을 합쳐, 인천 지역의 스마트공장 보급에 앞장선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7일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 주은기 삼성전자 부사장(상생협력센터장), 박인수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대‘인천시 스마트공장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이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생산성 및 제품 불량률 감소 등 제조 전 과정의 생산시스템을 최적화하는 공정 혁신을 뜻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삼성전자는 ‘스마트공장’의 전국 확산을 위해 2014년 시범사업을 거쳐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지난해부터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현장자동화와 생산관리시스템(MES),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전사적자원관리(ERP), 공급망관리(SCM), 공장에너지관리(FEMS) 등 공정개선 투자금의 50%(최대 5천만원내 )를 지원해 왔다.

 인천시에서는 인천지역에서 진행된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에 참여한 44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효과를 분석한 결과 불량률 감소(43%↓), 생산성 향상(40%↑), 설비 가동율 향상(29%↑) 등의 성과를 확인했다.

 이를 통해 인천시에서는 진행되고 있는 국가사업 이외에도 밀려드는 보급사업 신청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비를 투입해 사업을 확대하기로 하고 올해 추경에 3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이번 협약을 갖게 됐다. 앞으로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생산성 향상, 품질향상 등을 위해, 삼성전자 및 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인천지역 내에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는 6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지원하고, 2017년에는 지원규모를 10개 기업 정도로 확대할 예정이며, 구조고도화 사업과 연계해 지역 내 제조기업의 구조고도화도 촉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제조기업의 체질을 바꾸는 스마트공장 도입지원을 통해 인천지역의 제조기업의 생산성 향상, 품질향상 등 제조기업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혁신센터 관계자는 “제조업 3.0 전략의 대표 모델인 스마트공장을 통해 인천지역의 제조기업의 성장을 지원하여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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