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주한미군모범장병 130명이 2일 국립청주박물관 등 청주시 주변의 문화유적 탐방에 나섰다.

국가보훈처가 주최하는 ‘주한 미군모범 장병 문화유적 순례단’이 청주의 문화, 전통공연, 공예체험, 산업시설을 둘러보는 등 문화체험을 한다.

한국의 역사를 바로 알리고 주한미군 장병의 사기 진작을 위해 주요 문화유적과 전적지를 순례하는 이번 행사는 주한미군 모범장병 문화탐방단의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높아 다시 청주를 택하게 됐다.

이들은 2009년부터 연이어 3년째 청주를 방문하는 것이다.

시는 주한미군 모범장병의 지속적인 방문을 위해 다양한 전통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시립무용예술단의 부채춤공연으로 장병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번 방문단은 2일 한국도자기 산업시찰, 속리산, 국립청주박물관, 한지공예체험, 한국 전통공연 관람 후 라마다호텔에서 투숙한다.

이들은 3일 서울로 이동해 수도권 관광과 만찬행사 등 자체 행사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 뒤 소속부대로 귀환할 예정이다.

시 관광담당은 “이번 주한미군모범장병의 청주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주를 부각할 수 있는 한국전통공연과 공예체험 등의 지속적인 개발로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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