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지역 노인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 증진을 위해 설립된 담양군노인복지관이 오는 2017년에는 자연친화적인 목재를 이용한 쾌적한 환경으로 태어난다.

담양군에 따르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한 2017년도 녹색자금 지원 공모사업 사회복지시설 환경 개선 사업부문에 선정, 확보한 국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노인복지관 시설 개선에 나선다.

군은 11월 중 1층 상담실 및 2층 프로그램실, 명상실, 북카페, 복도, 로비 등을 대상으로 시설 노후상태를 파악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세부계획을 수립해 2017년도 상반기에 내부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시설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심신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자연소재를 활용해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복지관 일부 시설물이 노후화되어 습기와 울림 현상이 발생해 불편이 초래되었지만 내년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밖에도 담양군은 관내 건물주변에 왕벚나무, 철쭉, 맥문동 등 화목류를 식재하여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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