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3일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합격자 20명에 대한 임용식에 앞서 조찬 간담회를 갖고 “도민안전을 책임질 소방공무원으로서 품격과 자부심을 가져라”며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이는 원지사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소방공무원들을 축하하고 직접 격려하기 위하여 제주시 연동 소재 음식점에서 함께 아침식사를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원지사는 “소방공무원이 되려면 필기시험에서 체력검정, 면접까지 준비해야 하는 것이 참 많다. 그동안 많이 고생했고 축하한다”며, “급박한 상황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므로 소방공무원이 강한 열정과 사명감을 가져야만 우리 도민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를 전했다.

이어 원지사는 “임용 전 소방학교에서 다지던 초심을 잃지 말아달라. 누가 알아주기를 바라기 보다는 스스로의 마음속에 보람을 키워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한편 신임 소방공무원 20명은 항공조종․정비사, 차량정비사, 구급대원 등으로 올해 상반기에 치러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에서 최종 합격해 지난 7월부터 10월 말까지 15주간 소방사반 기본교육을 수료한 뒤, 화재진화사 전문 자격증 등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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