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가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기념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당뇨건강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호암지 생태공원에서 당뇨치유와 건강을 함께 생각하는 당뇨극복 운동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함께, 건강 한 걸음’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걷기운동의 필요성을 알리고 당뇨예방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호암지의 걷는 길을 활용해 가족 단위 시민들이 부담 없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건강생활 캠페인 행사로 치러진다.

당뇨바이오 특화도시답게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혈당체크와 즉석상담을 할 수 있는 당뇨예방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늦가을 호암지 정취와 어울리는 재즈공연, 젊음의 문화 ‘버스킹공연’, 재미있는 브라스 퍼포먼스 밴드, 비눗방울을 이용한 어린이 대상 ‘버블매직쇼’ 등 다양한 소규모 공연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충주시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충주시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인터넷 이메일(unistar80@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사전 신청을 못한 시민들도 당일 현장 접수가 가능하며, 선착순 500명에게는 기념품을 나눠준다.

손창남 당뇨바이오추진단장은 “당뇨는 생활습관병으로 걷기와 같은 적절한 운동과 음식조절을 통해 꾸준히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 모두가 당뇨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14일 오후 3시부터 시청 광장에서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행사와 초청강연, 푸른빛 점등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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