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엔 9시까지 민원처리가 가능해요”

옥천군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매주 ‘화요일 야간민원서비스’를 12월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군은 행정업무를 보는 시간(오전9시 ~ 오후6시까지)에 민원처리가 곤란한 주민이나 직장인을 위해 17종 민원에 대해 오후9시까지 민원업무를 보는 ‘화요일 야간민원서비스’를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

야간민원서비스 항목은 ▲여권신청·교부 ▲주민등록 등·초본발급 ▲토지관련 제증명 발급 ▲토지이용상담·접수 등 17개 민원이다.

군 종합민원과는 3인1조씩 야간민원팀을 꾸려 일과시간 내에 민원처리를 위해 민원실 방문과 민원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주민이나 직장인들을 위해 매주 화요일 민원서비스를 오후9시까지 실시한다.

군은 민원을 인터넷으로 해결하는 ‘민원24’, 무인민원발급기 보급 등 온라인 민원서비스 확대 보급으로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군 민원창구 이용이 여전히 상존해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이같은 제도를 시행하기에 이르렀다.

2009년 유형별 민원접수가 기관방문의 경우 3억6천여건 57%, 전자민원 등이 2억7천여건 43%인 반면, 2010년 기관방문 2억4천4백건 46%,전자민원 2억8천5백건 54% 등으로 점차 팩스민원, 무인민원발급 등이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군은 11월 각종 회의와 현수막 등을 통해 이를 집중 홍보할 예정이며, 12월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 보완해 2012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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