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청주시(한범덕 시장)는 1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장 내 ‘성희롱지킴이’ 4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은 장윤경 갈등경영연구소 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구체적 사례위주의 성희롱 판단기준 특강과 성인지 감수성 도출을 위한 브레인스토밍과 역할 체험을 통한 발표와 사례 정리 순으로 진행된다.

‘성희롱지킴이’의 교육은 소수의 구성으로 모든 참여자가 일상에서 일어나는 사례에 대한 생각과 역할 발표를 통해 행동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하는 집중․실천형 워크숍으로 쌍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해 기존의 교육과 차별화를 두었으며, 성희롱에 대해 좀 더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이다.

지금까지 성희롱 예방 교육은 다수 참여자에게 일방적 방향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한편 직장 내 성희롱 예방을 위해 올해 4회에 걸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전 직원이 참여한 집합교육과 교육 자료를 활용한 부서별 자체교육을 하고 청주시 성희롱예방 및 처리에 관한 지침을 개정해 민․관이 참여하는 성희롱심의위원회도 8명으로 구성했다.

이 자리에서 곽임근 부시장은 “우리가 무의식중에 하는 행동이나 말이 다른 사람에게는 성희롱이 될 수 있다며, 직장 내 ‘성희롱 지킴이’로서 건전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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