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계룡시]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청 앞 새터산 공원에서 알뜰 나눔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나눔장터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 또는 재활용품의 자유로운 거래를 통해 환경과 경제를 함께 생각하는 자원순환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나눔장터에서 의류, 도서류, 완구류 등 중고 생활물품 및 기증물품을 직접 판매 또는 교환할 수 있으며 수익금은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제16회 계룡시 팥거리 축제가 같은 장소에서 열려 각종 공연 및 시민 노래자랑, 전통탈 만들기, 투호‧윷놀이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재활용품 기증을 원하는 학교나 공동주택, 단체, 개인 등은 시 환경위생과(☎042-840-247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나눔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과 함께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환경학습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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