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문화] 세종문화원은 지난 29일~30일 양일에 걸쳐 “제1회 균화지음 전국 국악경연대회” 를 성대히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세종특별자치시만의 국악을 보다 활성화시키고 세종대왕의 음악 사랑에 대한 뜻을 이어받아 우리 전통음악에 자라나는 청소년들 및 일반인들에게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대회였다.

올해 처음 시도한 균화지음 전국 국악경연대회는 전국 152개팀(개인.단체)에 172명이 참가. 초.중.고.일반 4개부문별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하에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 결과 초등부 종합대상에는 수원 인계초등학교 4학년 박고은(11.여)학생이 기악으로 대상을 차지하였으며, 중등부 종합대상에는 경기도 의왕중학교 3학년 황주원(16. 남)학생이 민요.병창으로 종합대상을 받았다.

또 고등부 부문에는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3학년 최제인(19.여) 학생이 기악으로, 일반부에는 천안시 서북구에서 출전한 이태민(27세.남)씨가 판소리로 종합대상을 차지해 상금 2백만원과 세종특별자치시장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임영이(70.여) 세종문화원장은 내년도에는 좀 더 나아가 전국 국악경연대회의 본질인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창의적인 발전을 위한 대회로 발전시켜 유망한 국악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명인들의 얼과 맥을 찾아 국악 발전에 이바지 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부문을 늘려 진행하고자 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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