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사)왕실차문화원(원장 김미숙)은 지난 주말 하동군 악양면 최참판댁 야외공연장에서 ‘제1회 하동 평사리 들썩∼들썩∼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평사리 들썩∼들썩∼ 한마당은 전문 상담사를 통해 하동지역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청소년과 부모들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30분 ‘곤두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쌍계초등학교 풍물팀의 풍물놀이, 개회식, ‘소리너울’의 창부타령 공연, ‘심장박동’의 비보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하동 전통의 녹차를 활용한 악양초등학교의 다례시연으로, 하동군이 이어오는 전통을 청소년들이 계승·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초·중학생들의 재능경연과 청소년·가족 상담, 전문강사 초청을 통한 인문학 강좌, 청소년 즉문즉설 시간에 이어 시상식을 끝으로 폐회했다.

김미숙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 간의 화합과 융합으로 지역 청소년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청소년과 부모간의 소통을 통한 가족 사랑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고민을 해결하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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