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불교] 충북 영동군 황간면에 있는 천년고찰 반야사(주지 성제스님)에서 오는 10월 29일(토)오후3시 <시월의 어느 멋진날에>가을 음악회를 연다.

반야사 마당에서 오후3시부터 약 2시간동안 펼쳐질 음악회는 반야사를 찾는 분들과 지역 주민,템플스테이 방문객을 모시고 열린다.

특별출연은 황간 출신 정석영 단장이 이끄는 서울의 더불어음악봉사단의 색소폰연주와 영동출신이며 83년 대학가요제 출신이고 대전에서 메모리즈 클럽을 운영하는 가수 손유상의 통기타 라이브와 각종방송에 출연하며 대전에서 활동하는 가수 장호진 통기타라이브와 무형문화재 제97호 도살풀이춤 전수자인 조희열의 진도 북춤이 있다.

그밖에 공연내용은 영동우리소리예술단의 민요, 상주의 이병일.홍정숙의 아코디언 연주와 황간사랑나누미합창단의 가요, 악기야 놀자의 우쿨렐레 ,기타야 놀자팀의 기타 연주, 연정희와 이상란 시낭송등으로 고즈넉한 산사의 가을을 시와 노래로 물들이게 된다.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법주사의 말사인 반야사는 템플스테이 최우수 운영사찰로 3년 연속 지정된 템플스테이의 명소이기도 하다.

반야사는 주변의 백화산에서 흘러내리는 큰 물줄기가 태극문양으로 산허리를 감아 돌면서 이룬 연꽃 모양의 중심에 위치해 방생과 기도처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단풍든 가을의 풍광과 건너 편 산 중턱에는 돌무더기가 흘러내리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호랑이 모양이 신비하여 전국적으로 알려져 유명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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