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천안시] 천안시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민불편사항을 발견 즉시 처리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천안시 행복천안지킴이’밴드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07명이 참여하는 ‘행복천안 지킴이’모바일 밴드를 개설하고 도로, 교통, 청소, 환경, 안전 등 시민불편사항을 신고 접수받고 있다.

밴드 운영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민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시민중심 행복천안’실현에 앞장서는 간부공무원상을 정립하기 위해 시행하게 된 것.

행복천안지킴이 밴드는 도로, 교통 청소, 환경 등 생활주변에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불편사항을 밴드에 게시하면 해당 부서장이 조사·확인·처리 후 결과를 밴드에 올리는 시스템으로,

지역 곳곳에 산재된 생활주변 불편사항을 시민이 신고하기 이전에 공무원이 먼저 발견하여 선제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며 간부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예찰활동과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각 부서장들은 제보된 불편사항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면서 처리기한과 진행과정, 완료된 사진 등을 공지하여 신뢰받는 열린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7월부터 9월까지 행복천안지킴이는 103건(청소환경 10, 건설교통 50, 도시건축 8, 산림녹지 31, 기타 4)의 시민불편사항을 제보하였으며, 이중 91건을 처리 완료하였고, 6건은 처리가 진행 중이다.

이남동 자치협력과장은 “간부공무원들이 시간과 장소 제약없이 생활불편사항을 발견하면 모바일밴드를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게시하여 문제해결이 훨씬 빨라졌다”며 “볼라드 파손, 쓰러진 나무 정비, 보도블록 정비와 등산로 잡목제거 등 다양한 시민불편신고가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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