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천안시] 천안시정보교육원 중앙도서관(관장 유창기)은 천안 독서고리 회원 동아리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26일(수) 오전 10시부터 작가와의 만남 - 이진숙의 ‘시대를 훔친 미술 이야기’를 운영한다.

이진숙은 ‘러시아 미술사’, ‘시대를 훔친 미술’ 등 다양한 미술 관련 저작을 출간한 미술평론가다.

이 프로그램은 중앙도서관에서 2016년 중점 추진 중인 독서동아리 네트워크 ‘천안 독서고리’의 조직 및 지원사업 중 하나다. 천안 독서고리의 회원이자 신방도서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독서동아리 ‘책다지’가 이진숙 작가의 ‘시대를 훔친 미술’로 독서활동 후 깊이 있는 작가와의 대화를 요청해 개설되었다.

이진숙 작가는 서울대학교 독문학과와 동대학원 석사, 모스크바 러시아 국립인문대학 미술사학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박여숙 화랑 큐레이터 및 아트컴퍼니 인터알리아 아트디렉터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중앙SUNDAY’, ‘매경이코노미’, 조선일보 등에 미술 칼럼을 연재했으며, 서울산업대·동국대·중앙대·연세대학교, 예술의전당 등에서 ‘테마로 보는 서양 미술사’ 등 미술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강연 활동을 했다.

현재는 미술관련 칼럼, 강연 및 다양한 저작을 출간하며 미술과 대중의 접점을 만들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세계사와 미술에 대해 이야기한다. 방대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세계의 역사를 그림과 관련 에피소드를 통해 이해하고, 미술사 흐름과 인간사의 발전 과정간의 깊은 연관성을 파악해보는 흥미진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5일까지 강연에 참석할 천안 독서고리 회원 4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강연에 관심 있는 시민도 참여 가능하다. 도서관 홈페이지, 전화접수(521-3779) 및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독서동아리 네트워크 ‘천안 독서고리’ 회원이 단순한 독서토론이 아닌 좀 더 심화된 단계의 작가와의 대화를 지원하고, 미술과 세계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시간”이라며 “이번 모임이 독서동아리 회원 간 만남과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은 앞으로도 천안 독서고리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지원 프로그램과 작가와의 만남을 지원하여 천안시민의 독서문화 진흥에 일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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