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가슴 훈훈한 가족극 뮤직드라마 ‘당신만이’를 내달 10일 오후 7시 30분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당신만이’는 결혼생활 37년 긴 세월을 연인 또는 원수, 그리고 동반자로 살아온 보통 부부의 소소한 일상과 사랑 이야기로 지난 2012년 대학로에서 초연 이후 관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공연은 경상도 출신 부부의 결혼 5년 차부터 37년 차까지의 삶을 옴니버스식으로 구성했다.

봄날의 오후 같이 변덕이 죽 끓듯 하는 결혼 5년 차, 여름날의 저녁처럼 건강하고 행복한 결혼 12년 차, 늦여름의 나른함처럼 조용히 찾아온 결혼 20년 차,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얼굴 맞대고 살아온 지 37년 차 등 부부의 삶을 잘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대중가요와 연극이 만나 꾸며진 형태의 ‘뮤직드라마’로 90년대 대중가요 속에 담긴 인생의 희로애락과 추억을 되짚어 보며 진한 공감대는 물론 새로운 재미와 감동까지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관람료는 전석 5000원이며, 예매는 17일부터 청양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cheongyang.go.kr)에서 받고 있다. 기타 공연문의는 청양문화예술회관(940-273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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