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천안시] 2015 한해 동안 6412명의 신생아가 태어난 천안시가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전국 9위를 차지했다.
통계청이 최근 확정한 출생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5년 전국 출생아수는 43만8400명으로 발표되었으며, 천안시의 출생아수는 충남전체 1만8604명의 34.4%로 도내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출생아 수 상위 10순위는 수도권 경기지역 6곳, 기타 4곳이다. 수원, 용인, 성남, 고양, 부천, 화성 등 수도권 경기지역 6곳을 제외하면, 경남 창원시(9526명) 충북 청주시(8529명),천안시(6412명), 서울 송파구(5399명) 순이다.
천안시의 출생아수는 2013년 6356명, 2014년 6110명, 2015년 6412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302명 증가했으며, 여성 1명이 평생 출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를 말하는 합계 출산율은 1.24명보다 높은 0.14명이 많은 1.38명으로 발표됐다.
또 모(母)의 연령별 출산율은 30∼34세가 42.8%, 25∼29세가 32.3%, 35∼39세가 15.4% , 20∼24세가 6.9% 순으로 나타났으며,
모(母)의 평균 출산 연령은 2013년 31.04세, 2014년 31.26세, 2015년 31.38세로, 출산연령은 2013년 대비 0.34세 상승했고, 이는 전국평균 출산연령 32.23세보다 0.82세 낮은 수치다.
총 6412명 중 출산 순위별로는 첫째아가 3366명(52.5%), 둘째아는 2394(37.3%) 세째아는 613명(9.56%) 순으로 집계됐으며, 출생 성비는 남아 3339명(52%) 여아 3073명(48%)의 비율을 보였다.
한편, 천안시의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출생아수는 총 4675명(일평균17.3명 출생)으로 집계됐다.
장진구 정보통신과장은 “통계는 미래를 보는 나침판으로 출생아수가 증가하는 것은 천안시 기반시설과 주거, 교통, 교육·복지, 환경 등 생활여건이 중부권에서 가장 뛰어나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 아이 낳기 가장 좋은 도시 천안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