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축제와 노인공경 자리가 한 곳에 있어요.

안내중학교(교장 최정대)는 ‘13회 인포축제’를 2011년 10월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실시하면서 노인 공경 프로그램을 함께 실시하였다 .

10월 27일부터 10월 28일까지 이틀에 걸쳐 실시된 13회 인포축제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 속에 인포인 어울마당, 가을체전, 솜씨자랑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첫날 열린 ‘어울마당’에서는 사물놀이팀 ‘도래샘’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가요와 댄스, 개그, 피아노 연주 등을 통해 숨겨진 재능을 발휘하였다. 오후에 실시된 2부 프로그램에서는 요리 경연대회, 독서 퀴즈 대회, 골든벨 퀴즈왕 대회 등을 실시해 우수 학생을 시상하였다.

특히 어울마당에 초청된 안내면과 안남면의 노인회가 주축이 된 게이트볼 동호회원 40여 분은 학생들의 공연을 관람한 후 게이트볼 대회를 실시하였다.

인근 어르신들을 초청해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행사를 올해에도 실시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는 노인공경 정신을 함양하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경기 후 학교에서 마련한 다과와 점심을 즐겁게 드시고, 준비한 선물을 갖고 돌아가시는 어르신들의 어깨가 가을 햇살 아래 따뜻하게 느껴진 하루였다.

둘째날 실시된 ‘가을체전’에서는 줄파도타기, 풍선터트리기, 축구, 피구, 단체 줄넘기, 사제간 달리기, 티볼, 이어달리기 등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이루어져 학생들의 함성 소리가 운동장에 가득찼다.

이 외에 지난 1년간 학생들이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낼 수 있도록 미술 작품, 생활 소품, 양초 공예, 한지 공예, 북아트, 폼아트, 해양신문 등을 전시하였다. 학부모회에서는 꽃꽂이를 찬조해 주셔서 전시회장을 환하게 만들어주셨다.

학교 관계자는 “꿈, 보람, 감동을 주는 안내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전교생에게 다양하고 폭 넓은 체험을 제공하며, 노인공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어르신과 함께하는 축제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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