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 긴급구조 유관기관․단체의 상호 공조체제 구축과 최근 테러 발생 증가에 대비한 완벽한 대응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종합훈련이 실시됐다.

도 소방본부(본부장 전병순)는 오늘 10월 25일 오후 3시 청주시 흥덕구 흥덕로 69 번지 소재『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청주 동부․서부소방서를 비롯 시청, 경찰서, 육군 37사단․공군 제17전투비행단의 군부대, KT, 보건소, 한국전력, 대한적십자사 등 40개 유관기관 및 단체 등에서 참여한 647명의 인력과 소방헬기, 소방차 등 총811대의 장비가 동원되는 가운데 “2011 테러대응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사회불만 세력들이 청주시 흥덕구 흥덕로 청주예술의 전당 공연장에 관람객으로 잠입하여 공연자 등 다수를 인질로 잡고 군․경과 대치하고 있으며, 건물을 폭파하고 화학탄을 투척 화재가 발생하여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된 상황을 가상하여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유관기관․단체의 재난수습․복구 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초기 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상황전파 및 초기 수습활동과 지휘통제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지휘소, 응급의료소 설치․운영, 재난수습인력․장비 및 물자지원을 위한 유관 기관 및 단체별 재난수습활동, 사고지역에 대한 복구활동 등의 순으로 다채롭게 전개됐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훈련장에 이동안전체험차량을 동원하여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체험 등의 체험 실습장을 설치하여 훈련 관람객에게 소방교육의 장소를 제공하고, 열화상 카메라 등 첨단 인명구조장비 30점과 소방활동현장 동영상을 상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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