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양영석) 2학년 정하연외 8명이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전북 전주시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제45년차 전국FFK전진대회(2016 전북대회)에 출전하여 과제이수(농생명창업아이템(농업생산), 농생명창업아이템(농업관련), 실무능력경진(화훼장식, 제과제빵), 전공경진(식물자원, 식품가공), 예술제 분야에서 은상 5개, 동상 4개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농생명창업아이템(농업생산)에서 은상을 수상한 정하연 학생은 ‘렌틸콩’라는 주제로 렌틸콩의 상품성을 분석하고 가공하는 과정을 연구하고 그 과정과 창업을 위한 준비단계를 과제로 발표하여 최근 농촌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6차 산업 창업의 기반을 다졌으며, 연구 과정의 진정성과 우수한 발표실력으로 은상을 수상하였다.

 이번에 수상한 학생들은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각 실습실에서 지도교사의 지도에 따라 정규 수업이 끝난 방과 후 시간 및 여름방학까지 열심히 준비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비록 수상을 하지는 못했지만, 과제이수 분야에서 연구과제(개인)에서 ‘유휴사면을 이용한 친환경에너지생산’, 연구과제(공동)에서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키트’, 경영과제(개인)에서 ‘친환경 시멘트 화분’, 경영과제(공동)에서 ‘따듯한 마음을 전해주는 캔들 프로젝트’ 등 기존의 농업분야의 관점을 새롭게 한 참신한 아이디어의 역시 눈여겨볼만한 부분이다. 앞으로 이러한 주제를 좀 더 분석하고 정교하게 준비한다면 학생들의 진로 및 자기발전에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FFK전진대회는 매년 14개 시·도에서 번갈아 개최가 되며 1300여 명의 교육부 및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각 시·도 교육감, 산업교육 담당 과장 등 농업계 인사들과 전국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를 하고 있다.

 경진종목은 전공경진(식물자원, 동물자원, 식품가공, 농업기계, 조경, 농산물유통), 과제이수발표(연구과제(개인, 공동), 경영과제(개인, 공동), 농생명창업아이템(농업생산, 농업관련), 실무능력경진(화훼장식, 제과제빵, 조경설계, 농기계정비, 농산물마케팅, 조리), FFK골든벨로 이루어지며 예술제와 체험부스도 운영을 하고 있다.

 학생들 뿐 만 아니라 전국농업교사현장연구대회, 공동학술대회 등도 열려 한국의 농업과 중등 농업교육의 축제이자 농업 인력 양성의 발전적인 모델을 제시하는 대회이다.

 내년 대전에서 개최되는 제46년차 전국FFK전진대회(2017 대전대회)를 대비하여 지도교사와 학생들은 올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벌써부터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2017년에는 제46년차 전국FFK전진대회(2017 대전대회)가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릴 예정으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시설개선과 운영계획 수립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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