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 봉사단체 다솜애(회장 채창신)가 지난 5일 청양새생명요양원과 정산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쌀과 음료, 과자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다솜애 회원들은 위문품 전달 외에도 요양원 입소 어르신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말벗이 돼 드리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다솜애는 지난 2010년 청양군 각 읍·면에 거주하는 회원 10여명으로 결성돼 점차 뜻을 같이 하는 회원들이 늘어나 현재는 42명으로 사회 공헌 봉사단체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청양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바로바로 생활민원서비스 ‘민원처리방’을 맡아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에서 생활민원 요청이 접수되면 즉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어려운 이웃 김장 담가주기, 어르신 위안잔치, 환경 정화 활동 등을 묵묵히 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민관 협력으로 꼭 필요한 곳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채창신 회장은 “소소한 불편도 해결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뜻을 함께하는 회원들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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