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황기)는 작은 농가경영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강소농 육성 교육을 추진하였고, 그들의 농산품을 청원생명축제장 한켠에 전시, 홍보장을 마련해 소비자와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물품은 회원 25명의 참여로 약 40여종으로 이루어졌다. 전시물품은 고구마, 청란, 오이, 표고버섯, 토마토등 1차 농산물부터 조청, 우엉차, 천연재료로 만든 천연수제비누까지 전시되어 있어 많은 소비자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친환경축산물 홍보관에는 축산농가의 잉여유로 만든 각종 치즈,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은 마트에서만 보던 품목이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주목시키기에 충분하다.

전시회에 참가한 부회장 오복수(상신동)씨는 “소비자와 직접 만나 내 농산물을 충분히 홍보 할 수 있는 시간이다. 생산자를 믿고 무조건적으로 내 물건을 선호하는 충성고객 즉, 단골고객을 만들어야 한다. 물론, 고품질의 생산품은 기본이어야 한다. 충성고객을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행복한 미소를 띠며 말했다.

강소농(强小農)은 경영개선을 통한 소득 증대를 통한 상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 예로 부회장 김수연(정상동)씨는 농가인력 절감을 위해 회원들이 손을 모아 신병문(미원면) 회장의 농가를 찾아 사과 잎따기 일손돕기를 추진하였다. 또한, 농산물을 주위소비자에게 소개하여 많은 회원농가들의 판로걱정을 일부 덜어주었다.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9일(일)까지 진행되며 강소농, 친환경 축산물 홍보관은 시골체험마당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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