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용산파출소(소장 박인수)는
 순찰중 도로를 운행하는 노인 보행용의자차에 야광조끼를 입혀 운행하게 함으로써, 노인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도로 운전자의 가시성을 확보하고 있어, 주민들 및 운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요즘 도시와 농촌지역을 불문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보행용의자차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운송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거동이 불편해 부득이 보행용의자차를 이용해야하는 노인들이 안전장치없이 오로지 상대방 운전자의 안전운전에 자신을 맡긴채 도로를 운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수십여개의 기업체와 고속도로 톨게이트가 위치해 화물운송차량과 외지차량이 빈번한 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영동경찰서 용산파출소 직원들은 순찰중 희미하게 보행용의자차에 몸을 의지한 채 도로를 다니는 어르신들을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순찰차에 야광조끼를 싣고 다니다 보행용의자차에게 야광조끼를 입혀주기로 한 것.

 용산면 구촌리 주원구 노인회장은 한평생 가족을 위해 살았지만 몸이불편해 보행용의자차를 이용하는 노인들이“뒤에서 차가 지나갈 때마다 가슴을 졸였는데 이젠 안심이 된다”며 노인들의 안전과 지역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용산파출소 경찰관들이 있어 정말 고맙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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