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하반기 어린이 튼튼 과학교실을 오는 10월 8일(보건과학교실), 11월 12일(생활과학교실) 두 차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린이 튼튼 과학교실은 2012년부터 연구원의 첨단 과학관련 기자재를 이용한 실험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우수한 인력 활용을 통한 재능 기부로 5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 체험하고, 관찰하는 현장 중심 참여 학습의 장으로 참가학생 및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아 경쟁률이 꽤 치열한 편이다.

보건과학교실은 감염병 및 식중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바르게 손씻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세균을 염색하여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보기도 한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감염증을 전파시키는 흰줄숲모기를 관찰해보고, 생활 속 모기 피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생활과학교실은 식품 영양표시에 대해 알아보고, 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식품첨가물에 대한 다양한 용도 확인 및 실험을 통해 알록달록한 색소첨가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어린이들에게는 생소한 감초, 도라지, 계피 등 한약재에 대해 비교 관찰하는 시간을 가져볼 예정이다.

어린이 과학교실은 인천지역 초등학생이면 희망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10월 보건과학교실은 마감된 상태이고, 11월 생활과학교실은 접수 중으로 참여를 원하는 초등학생 및 학부모님은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또한, 2017년도 어린이 과학교실에 참여하고자 하는 초등학생은 내년 4월부터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질병조사과(☎440-5432)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호기심이 많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활 속 관심사항들을 과학적으로 풀어보며 함께 얘기할 수 있는 재미있는 과학교실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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