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군수 이석화)이 전통시장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청양읍 중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온힘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 청양시장 광장에서 제3회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미술대회는 관내 8개 초등학교에서 1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전통시장을 주제로 숨은 재량을 뽐내며 동심을 가득 담아 시장의 모습을 그렸다.

이날 제출된 작품은 청양군 미술협회 소속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입상자를 선발하며, 입상자는 오는 22일 개최되는 ‘청양전통시장 고객사랑 한마음 대축제’에서 시상할 계획으로 접수된 작품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와 함께 상인회관 앞 채소전에서 각설이 품바공연이 진행돼, 주말 장날을 맞아 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흥을 돋웠다.
이 공연은 2016년 전통시장 활성화 문화공연으로 지난 6월부터 정기적으로 펼쳐지며, 시장상인과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청양군은 전국적인 전통시장 쇠퇴 분위기 속에서도 소비자 구매 심리를 회복시키고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고자 상인회관, 고객쉼터, 공중화장실 신축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문화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군은 이외에도 앞으로 주차타워, 다목적장터, 공연장을 신축할 예정이며, 시장상인대학을 운영해 상인들의 의식개혁을 통한 청양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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