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30일 담양군 창평면 삼천리에서는 최형식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 임대사업소 남부지소 개소식이 진행됐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원거리 농업인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확보한 사업비 10억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소 남부지소 준공해 오는 10월 4일부터 농기계 임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에 문을 연 남부지소는 임대농기계 보관창고, 수리실, 사무실, 교육장 등 부대시설을 갖춤과 동시에 트랙터를 비롯한 39종 99대의 지역맞춤형 임대농기계를 배치했으며 별도의 콩 선별장과 세척시설을 함께 마련함으로써 필요 농가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고서면, 남면, 창평면, 대덕면의 농업인이 이용하게 될 남부지소는 농촌의 고령화로 노동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농기계 임대를 통해 농작업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풍환) 관계자는 “지역민들이 일손을 덜 수 있도록 농기계 임대사업소 남부지소를 적극 알려 농기계를 확대 보급하겠다”며 “임대사업소 이용하는 농업인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질 높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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