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교육]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27일 전주생명과학고에서 개막한 제45년차 전국FFK전진대회에 충남 영농학생회를 대표해 8개교 115명의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전국FFK(영농학생)전진대회는 전라북도교육청, FFK연합회, 한국농업교육협회가 주최하고, 전북FFK,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가 주관한다.

‘미래를 창조하는 영농학생! 생명산업을 선도하는 FFK’를 주제로 전국 14개 시·도 FFK 대표학생 10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전공경진(식물자원, 동물자원, 식품가공, 농업기계, 조경산림자원) ▲실무능력경진(화훼장식, 제과제빵, 조경설계, 농기계정비, 농산물마케팅, 시범종목 조리) ▲과제이수발표(연구, 경영, 창업아이템과제 등 6종목) ▲골든벨 ▲교사현장연구발표대회 등의 종목 개최와 더불어 전통놀이 한마당, 영농학생 환영의 밤 등의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충남도에서는 천안제일고, 공주생명과학고, 서산중앙고, 주산산업고, 한국식품마이스터고, 금산산업고, 청양고,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 등 8개교에서 학생대표 115명과 지도교사, 부장교사, 교장 등 총 139명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고장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많은 교육훈련을 통해 실력을 연마해 왔으며 추후 우리의 생명산업인 농업인재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고 있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28일 전주생명과학고 대회장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 자리에서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 농업교육은 우리나라의 중추적인 농업인재를 배출해 왔으며, 특히 종합고였던 천안제일고를 내년부터 농업계열 특성화고로 개편해 새로운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 대회에 참석한 학생과 교원들은 한국 농업에 미래가 있음을 확신하고 즐겁게 도전해 행복한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교육청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교육과정에 맞는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구축을 통해 산업현장에 맞는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각종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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