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 28일부터 10월 16일까지 제1회 우리는 인천 애인(愛仁) 페스티벌을 기념하는‘기업체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가는 날』행사에는 인천시 관내 10개 전통시장이 참여한다. 참여 전통시장은 일정금액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온누리 상품권 및 경품 행사를 실시해 시민들의 재방문을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의 지역 특산물을 인천상인연합회에서 공동구매하여, 산지가격으로 판매한다. 시민들은 저렴한 가격에 우수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며, 상인들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는 올해 6월 1일 「1시장 1기업」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자매결연 기업체 직원과 인천시 공무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0개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및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전개한다.

9월 28일에는 신포국제시장 등 전통시장 4개소에서 인천시 공무원 200여명이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및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특히, 송현시장에서는 자매결연 기업체인 우련통운(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경제산업국장 등 인천시 공무원이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참여한 직원들과 함께 전통시장에서 송현시장 대표 먹거리인 순대와 족발 등으로 뒷풀이 자리를 갖기도 했다.

김순호 경제산업국장은 “300만 인천시대를 축하하는 시민화합 행사인 애인(愛仁) 페스티벌 기간에 경기침체와 대형마트, SSM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서 캠페인 행사를 실시하게 되어 그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최초의 지역선도시장인 신기시장에서도 정부 주관의 대규모 쇼핑 관광축제인「Korea Sale FESTA」와 제1회 애인(愛仁) 페스티벌을 연계해 9월 29일부터 10월 8일까지 다양한 이벤트, 문화, 공연, 세일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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