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항몽유적지에서는 지난 24일 인접 마을회와의 업무협력사업으로 처음 진행한 ‘지역과 함께하는 항몽유적 역사탐방 체험 프로그램’이 학부모와 청소년 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항몽유적지와 새별오름, 유수암리 일대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쪽물 들이기 체험과 메밀밭 걷기 등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해져 한층 발전된 역사 유적코스를 접하는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이날 프로그램은 750여년전 삼별초의 대몽항쟁과 몽골 직할통치, 목호 진압 등 고려말 제주 역사 100년을 현장에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역사해설과 지역 어르신의 설촌유래와 마을 변천사 등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냄으로써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아, 항몽유적지에서는 향후 계절 및 참가유형별 코스를 추가로 발굴해 정례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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