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9월 23일(금) 14시부터 도 농업기술원 생명농업관에서‘고구마 6차 산업화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충북고구마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농촌진흥청과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후원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모두 4명의 연사가 나와 주제발표를 한다. 첫 번째로 충북발전연구원 우장명 박사가 ‘충북의 6차산업 방향’으로 발표가 있을 예정이고, 두 번째‘중국 고구마 생산 및 연구 동향’이란 주제로 도 농업기술원 황세구 팀장이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세 번째 국립식량과학원 이준설 박사가 고구마 덩굴쪼김병, 방아벌레 등‘고구마의 병해충’에 대해서 발표가 이어지고, 마지막으로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전향미 농촌지도사가‘당뇨효능작물 및 특산품의 부가가치 향상’이라는 주제로 충주시의 사례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신품종 전시도 이루어져 재배농업인의 목적에 맞는 품종의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기준 충북 고구마 재배현황은 충주, 청주, 보은 등 주산지를 중심으로 1,286ha가 재배되고 있으며, 이는 전국 총 재배면적 대비 6.6%를 차지하고 있다. 생산량은 19,894톤에 이르며, 최근에는 웰빙식품으로 인기가 높아서 소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충북고구마산학연협력단을 2011년에 조직하여 34명의 기술전문위원들을 중심으로 재배농가와 법인체 등을 대상으로 명품 고구마 생산기술 보급과 유통구조 개선, 브랜드 개발 등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하여 농작업의 생력화, 냉동군고구마 등 가공품개발을 통해 충북 고구마산업 부가가치 2% 달성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도 농업기술원 황세구 팀장은“이번 심포지엄이 보다 현장감 있는 6차산업화 기술을 알리고, 미래 충북고구마산업의 장밋빛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