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성남시]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시청과 탄천 일대에서 ‘제17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한 박람회, 걷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4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성남사회복지협의회(회장 조승문)와 14개 관련 기관·단체가 ‘함께 걷고 참여하는 건강한 복지 성남’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행사 첫날인 9월 22일 오후 2시 성남시청 온누리에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어린이집 조리사, 자원봉사자, 생활재활교사, 요양보호사, 상담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사회복지 유공자 20명이 성남시장 표창(10명), 성남시의회 의장상(5명), 사회복지협의회장상(5명)을 각각 받는다.

이어 노인치매예방 증진을 위한 세미나(오후 3시 30분. 시의회 1층 세미나실)가 열리고, 사회복지사 300여 명이 시청 광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힐링 타임(오후 6시)이 마련된다.

둘째 날인 9월 23일은 지역아동센터 교사를 위한 경제교육(오전 10시. 시청 한누리), 장애인 체험관(오후 1시. 시청 로비), 위기 아동 보호를 위한 콘퍼런스(오후 2시. 한누리), 사회보장 인프라 분석을 위한 좌담회(오후 4시. 시의회 2층 회의실), 사회적 경제와 복지 성남 세미나(오후 4시. 시의회 1층 세미나실), 한밤의 페스티벌(오후 6시. 시청 광장)이 진행된다.

셋째 날인 9월 24일은 시청 광장에 사회 복지 서비스에 관해 알 수 있는 75개가 부스가 차려진다. 각 부스에서 생애주기별 사회복지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성남시민 참여 1% 기부 걷기대회(오전 9시~ 11시)도 열린다. 시청 광장에서 출발해 탄천 3.3㎞ 구간을 돌면서 구간별 미션을 수행하는 코스다. 기부 참가비 1000원은 저소득가정의 여학생 위생용품 지원금으로 쓰인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에 관한 시민 관심과 이해의 장을 넓혀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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