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시] 안동민속박물관(관장 송승규)에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9월 14일(수)부터 9월 18일(일)까지 5일간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놀이와 체험종목으로는 널을 높이 뛰면서 풍년과 소망을 기원했던 널뛰기, 그네를 높이 뛰면서 곡식의 성장을 기원했던 그네뛰기, 그리고 가족과 마을 공동체의 화합에 기여했던 윷놀이가 있다.

또, 정신을 가다듬고 선조들의 예지를 배울 수 있는 투호놀이와 함께 아이들에게 균형감감을 키워주는 굴렁쇠 굴리기 행사가 열린다.

이 밖에도 근력과 유연성을 키워주는 제기차기, 협동심과 지구력을 길러주는 줄넘기놀이 등이 마련됐다.
안동민속박물관에서는 이번에 개최하는 놀이마당 체험을 통해 출향인에게는 고향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고, 관광객들에게는 한국의 전통놀이와 흥을 체험해보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을 찾아 선조들의 예지와 신명을 느껴보고, 소중한 추억과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행복한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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