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지역에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나서고 있다.

오진섭 충주부시장이 지난 8일 장애인복지시설인 숭덕재활원을 방문해 원생들과 종사자들을 위로 격려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오 부시장은 “모든 시민이 함께 따뜻한 추석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각급 기관과 직능단체, 시민들이 앞장서서 이웃돕기 동참 분위기를 조성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오는 13일까지 저소득 주민 1,949가구와 사회복지 시설 60곳에 6천6백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연수동 소재 ㈜우진건재(대표 김낙우)가 국가로부터 지원이 어려운 사각지대의 차상위계층에게 전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우진건재는 16년째 연말연시와 명절 때마다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정 및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지현동 향기누리봉사회(회장 안정숙)가 9일 쓸쓸한 명절을 보낼 홀로노인들을 위해 전을 부치고, 송편을 빚은 후 양말 세트와 함께 직접 전달하며 노인들의 적적함을 달랬다.

노은라이온스클럽(회장 이의식)은 송편을 준비한 후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 30가구를 방문해 송편을 전달했다.

함께 나누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자 클럽은 14년째 송편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같은 날 노은면 직능단체 회원 및 면사무소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쾌적한 고향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주요 도로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며 대청소를 진행했다.

호암직동 향기누리봉사회(회장 김현아) 회원들도 9일 송편과 오이소박이 등 밑반찬을 만들어 홀로노인들에게 가가호호 전달했다.

또한 부회장을 맡고 있는 뚜가리숯불갈비 이윤경 회원은 관내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 거주시설 등에 갈비 50인분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세웅조경 주식회사(대표 오은환)는 9일 소외된 이웃들이 풍성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백미 15포(10kg)를 교현안림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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