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시]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도시디자인기본계획 재정비’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4월 착수보고회에 이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도시디자인 관리와 로드맵 마련을 위하여 관련부서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은 2025년을 목표연도로 △도시 디자인 정책방향 및 목표 재정비 △목표실행을 위한 추진전략 마련 △선도사업 계획수립 △도시환경색채 기본계획 등을 정비하는 사항으로, 대전시가 고품격 디자인 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디자인 전략을 구체화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공공공간에 유니버설·범죄예방·통합디자인 요소를 반영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여, 시는 물론 각 유관기관에서 실행 가능한 체크리스트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유도 할 예정이다.

신성호 도시주택국장은 “도시디자인이 도시의 얼굴이자 경쟁력으로 크게 부각되는 실정으로, 금번 기본계획 수립도 이에 부합하게 목표를 재정비하고 체계를 구축 할 것” 이라면서, “앞으로 우리시 도시경쟁력 강화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하여 본 용역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에 제시된 의견 외에 하반기에 공청회를 개최해 시민 및 전문가의 의견을 다시 한 번 수렴할 예정이며, 시의회 의견청취와 도시디자인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3월 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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