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지난 8월 충주시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조례와 설립자본금 출자 동의안이 충주시의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충주시시설관리공단 출범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주5일 근무제 정착에 따른 시민들의 문화·체육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시에서 개별적으로 관리·운영하던 각종 공공시설물을 통합관리·운영함으로써 경영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설립된다.

또한 책임경영 및 자율경영체제를 구축해 시민 편익을 증대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매년 20억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호암1·2체육관, 국민체육센터, 탄금축구장, 탄금테니스장, 충주풋살장, 호암예술관, 하늘나라, 봉황휴양림, 계명산휴양림, 행복숲체험원, 충주천1·2주차장, 칠금·금능주차장, 클린에너지파크, 종량제봉투 판매 등 6개 분야 17개 사업의 관리를 대행하게 된다.

이들 시설물의 이용요금은 충주시 조례에 의해 책정되기 때문에 공단출범에 따른 이용요금의 변동은 없다.

충주시 관계자는 “시설관리공단은 공공시설물을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시민 편익을 증진하기 위한 것으로, 일부에서 제기되는 이윤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지방공기업으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오해”라며 “시민여러분께서 시설물을 이용하는데도 전혀 불편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달 23일까지 시설관리공단을 이끌어갈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임원을 공개 모집 중이며, 모집인원은 이사장 1명, 상임이사 1명, 비상임이사 4명으로 총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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