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충청북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추진한 기숙형 중학교가 연간 약 25억 2,700만원에 이르는 교육재정을 절감할 것으로 분석됐다.

보은지역 속리중, 내북중, 원남중을 통폐합하여 2011년 3월 기숙형 중학교로 운영을 시작한 속리산중학교와 2차로 괴산지역 감물중, 목도중, 장연중을 폐지하여 2013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오성중학교의 학교운영 기본경비와 인건비를 2011년 예산지원 기준을 적용하여 분석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

2011년 지방교육재정 자체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기숙형 중학교 정책의 교육재정 절감 예상액은

학교운영 기본경비는 통폐합 이전 6개 학교 18학급 운영에 연간 8억 910만원이 소요되는 반면, 통폐합 이후 기숙형 중학교 2개 학교 운영에 연간 3억 6,875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되어 연간 4억 4,035만원의 절감이 예상되고,

교직원인건비는 통폐합 이전 6교 78명(비정규직 포함) 31억 3,081만원에서 통폐합 이후 2교 30명(비정규직 포함) 10억 4,360만원으로 연간 20억 8,721만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숙형 중학교 추진으로 절감되는 예산은 학생들의 방과후 교육활동, 특기적성 프로그램 운영과 같은 직접교육비에 지원하고 교육환경개선사업에 투자함으로써 학생들의 교육력 제고는 물론 교육여건이 크게 향상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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