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주말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가까운 호수나 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경기도 이천은 매력적인 곳이다. 설봉산과 설봉산성 등 볼거리가 많고 이천 쌀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한정식 집 등 먹거리도 많다.

설봉산은 그리 높지 않고 산세도 험하지 않아 가볍게 산행을 즐기기에 좋다. 아기자기한 산세를 타고 걷다 보면 주봉 근처의 울창한 혼합림을 만날 수 있고 기암괴석도 제법 있다. 설봉산과 설봉산성 입구에 있는 설봉공원에서는 일 년 내내 도자기 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 곳이다. 설봉호수를 둘러보는 산책로도 가족 나들이에 알맞다. 이천은 역시 이천 쌀이 유명하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음식들이 나들이객을 부른다.

키조개, 가리비, 대합, 전복, 문어, 대바지락, 꽃게, 새우, 낙지, 돌조개, 나비조개, 홍합... 이 모든 게 특수 제작된 대형 솥에 들어가 압도적인 비주얼을 뽐내는 해물전골 맛집도 이천에 있다. 송정동에 위치한 ‘순희네 해물전골’이다. 계절에 따라 순희네 해물전골의 해물 구성은 달라지지만 푸짐하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이천 송정동 맛집 ‘순희네 해물전골’은 소위 ‘지리’라 불리는 맑은 탕 해물전골이라 칼칼하고 담백한 맛을 낸다. 해물탕 국물을 맑게 하면 해물 본연의 맛을 더 잘 즐길 수 있다. 조개, 전복, 문어 등 모든 재료가 생물이라 고춧가루를 많이 푼 매운탕에 들어가기엔 아깝다.

이천 아리사거리 순희네 해물전골은 매일매일 조개를 공수해 해물탕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고 특별히 제작되는 육수도 매일 새로 준비한다. 순희네 해물전골 메뉴는 단출하다. 크기에 따라 대, 중, 소가 있고 스페셜 해물전골이 있다. 해물전골 중을 시키면 전복이 추가되고 대를 시키면 전복과 문어가 추가된다. 스페셜을 주문하면 거기에 닭백숙이 추가된다. 해물전골 외에는 문어숙회와 홍합탕을 같이 즐기는 메뉴가 있을 뿐이다. 그만큼 해물전골에 대해 자부심과 애착이 있다.

순희네 해물전골 스페셜은 닭과 어우러진 해물이 압도적인 맛과 비주얼을 뽐내 한번 맛본 사람은 반드시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는 메뉴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점, 회식장소에 적합한 좌석을 확보한 것도 순희네 해물전골의 매력이다. 순희네 해물전골 서두원 대표는,

“한번 방문한 손님이 다른 손님과 함께 다시 올 때 뿌듯함”을 느낀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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