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청주외국어고등학교(교장 김경배)는 26일 제23회 한가람축제를 “나눔, 누림, 즐김”을 주제로 전교생 모두가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했다.
기존 관람형 축제를 해 온 반면, 올해는 ‘공연’, ‘동아리 체험부스’, 자유 장기자랑을 위한 야외 ‘끼 장터’ 무대 등 4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학생들이 직접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전환해 실시했다.
예술동아리는 공연무대에서 닦아 온 춤과 노래, 연주와 연극 등을 선보이고, 학술동아리는 쌓아온 전문지식을 발표했다.
또한, 전공분야에서 연마한 지식과 소양 등을 다른 전공 문화와 공유할 수 있도록 전공국가의 춤, 음악, 체육, 음식, 축제, 의상 등 전시와 놀이를 통한 체험활동으로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 야외무대 ‘끼 장터’를 마련,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여 즐기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이루었다.
이번 축제를 기획한 학생회 기획부장은 “축제준비가 평소 창체 시간에 해오던 것을 정리하는 것이어서 오히려 작년보다 분주하지 않았고, 전공체험 활동으로 다른 전공과의 문화를 상호교환하게 되어 학교가 꿈꾸는 글로벌 인재로 거듭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청주외국어고 김경배 교장은 “‘학생이 행복하면, 교사도 행복하고, 학교가 행복하다’는 말을 몸소 체험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