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최성 고양시장, 대표이사 박진)은 고양시 내 초등학생,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8주간 매주 토요일에 진행될 <2016 하반기 고양 토요창의학교>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고양 토요창의학교는 특기적성 맞춤형 통합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는 창의교실, 청소년 진로탐색 및 창의력 향상을 위한 명사 강연으로 구성된 창의특강,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공연, 전시감상 및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창의체험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창의교실은 예술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Play-Think-art’를 주제로 시각예술과 움직임의 융합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예술성을 찾고 즐길 수 있는 ‘창작여행! 몸으로 그리는 예술창작놀이터’(9.3~10.29), 다양한 지역과 시대의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놀이와 창작 표현 활동을 하면서 세상을 이해하는 안목을 기르는 ‘예술여행! 어린이 인문학 놀이터’(9.3~10.29), 뮤지컬과 관련된 다양한 예술영역별 체험 속에서 자신만의 창의적 표현을 발견하고 타인과의 소통 과정을 이해하는 ‘몸짓여행! 창의뮤지컬의 세계로’(9.3~10.29)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야외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사라져가는 전래놀이를 하면서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는 ‘교과서에 나오는 놀이야! 우리랑 신나게 놀자’(9.3~10.29), 고양어울림누리와 가까운 성라산을 직접 탐방하는 ‘성라산 사계절 생태 나들이’(9.3~10.15)가 마련돼 있다. ‘성라산 사계절 생태나들이’(6주)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8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수강료는 각각 4만원이다.

창의특강은 진로와 입시로 고민하는 중, 고등학교 청소년들을 위한 시간이다. 강사로는 지금까지도 일반 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EBS 교양 다큐멘터리 ‘지식채널ⓔ’를 최초로 기획하고 연출했던 김진혁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가 등장한다. ‘지식채널ⓔ와 메시지’라는 주제의 이번 강연은 청소년들이 주체적인 인생 설계의 중요성과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9월 10일(토)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오전 11시부터 1시간 반 동안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올 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와 더불어 문화예술분야 감상과 체험교육으로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키우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창의체험(9.3~10.8)도 준비돼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고양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연, 전시 감상교육과 함께 공연장과 전시장의 스태프 체험 등으로 구성된 5주간의 과정으로 전개된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교육비, 운영비, 전시 관람비는 전액 고양문화재단에서 자체 부담한다.

고양 토요창의학교 접수는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gy.or.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 중이며, 자세한 문의는 고양문화재단 문화교육사업팀(031-960-9684)에서 받는다.

한편 지난 2012년 하반기부터 시작돼 올해 5년째를 맞는 고양 토요창의학교는 지난 학기까지 총 1천208회의 교육이 진행됐으며 4만4천579명이 참여하는 등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2012년 교육부 주최 제4회 방과후학교대상 특별상을 받은 데 이어, 2013년에는 제2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해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았다.

2016년 상반기의 경우 4월 2일~5월 28일 동안 8주 과정으로 진행됐다. 창의교실 5개 프로그램 10개반, 창의특강(힙합듀오 가리온) 135명, 창의체험(창의특강 연계 공연 및 아람미술관 ‘상상공간’ 展 연계 전시 스태프 직무 교육) 125명 등 연인원 총 1천384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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