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 충북도 산하 공무원들이 월급의 일부를 기부하는 ‘한사랑 나눔캠페인’에 참가하여 어려운 이웃사랑의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한 ‘나눔으로 함께 하는 충북’ 실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10월 11일 오전 10시30분 충북도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송옥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으로 함께하는 충북’ 업무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이날 행사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김효진 충북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의 경과보고,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인사말씀, 송옥순 충북공동모금회장의 감사 인사에 이어 협약서 서명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념촬영중에 이시종 도지사가 대형신청서를 직원들 대표로 작성하고, 직원신청서는 직원대표가 모금회로 전달할 예정이다.

앞으로 ‘한사랑 나눔캠페인’에 참가하는 공무원들은 매월 1구좌 1천원 이상의 월급 일부를 자율적으로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많은 직원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캠페인 홍보를 비롯해 배분대상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모금회는 성금 및 기부자 관리와 함께 기부금 영수증 발급, 해당 추천자 및 사업에 대한 배분과 관련된 전반적인 일을 처리하게 된다.

이번 캠페인 참여는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가 늘고 있어 이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우리 도청 공무원들이 적지만 귀한 월급을 쪼개어 정성껏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다는 것은 도민들에게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선도적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며, 공직자의 솔선 수범 나눔 참여로 충북도내 모든 공공기관과 일반기업까지도 나눔문화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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