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결한의원 부산점 김판준 원장

 

[불교공뉴스-부산시]  부위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아토피는 가려움, 붉어짐, 각질, 염증, 건조함, 진물 등을 동반하는 피부질환으로, 그 원인이 피부가 아닌 몸 속 면역체계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토피를 일으키는 주 원인이 몸 속에 있다는 것은 생활환경이나 생활습관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는 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아토피를 일으키는 자극요소는 약물, 감염, 화장품, 계절의 변화, 열 대사 장애, 장 기능 약화 등으로 다양하지만, 이 자극이 아토피로 이어지는가의 여부는 면역체계의 균형 정도에 달려있다.

따라서 아토피는 눈에 보이는 증상과 더불어 눈에 보이지 않는 환자의 생활 습관 및 체질까지 철저하게 고려한 후에 그에 어울리는 맞춤형 치료를 접목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토피증상과 원인에 대한 아토피치료도 중요하지만 아토피는 일상 속에서 꾸준하게 관리해줘야 하는 노력형 질환임을 명심해야 한다.

평소에 먹고, 자고, 생활하는 하루하루가 모여 아토피라는 질환을 불러오는 만큼 아토피에 좋은 음식 섭취, 적당한 운동과 휴식, 규칙적인 시간에 자고 깨기, 피부 청결 및 보습, 카페인, 음주 자제,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아토피가 재발하지 않을 수 있는 체내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

무엇보다 아토피를 손으로 긁거나 만지는 행위는 자제해야 한다. 가려움이나 염증으로 괴로울 때는 직접 손을 대기 보다는 냉 찜질이나 물수건으로 피부 증상을 잠시 가라 앉히거나 전용 외용제를 활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좋다.

고운결한의원 부산점 김판준 원장은 “아토피라는 질환이 흔해지면서 아토피치료법에만 관심을 두고 정작 관리에는 소홀한 경우가 많은데, 아토피의 발병과 재발 모두 관리 부족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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