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산부인과 최동석 원장

 

[불교공뉴스-서울시]  국민건강관리보험공단에 따르면, 자궁근종에 대한 건강보험 진료비를 지급받은 환자 수가 최근 5년간(2008~2012년) 연 평균 9.7%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 환자는 10년 동안 78%나 늘어나 초경 이후부터 자궁검진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자궁근종의 원인으로는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으나 환경호르몬 노출과 초산연령의 고령화, 서구화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등을 꼽고 있으며 젊은 연령대의 자궁근종은 임신을 방해하고 변이가 생기기 쉬워 특히 주의를 요하고 있다.

자궁질환은 초기의 경우 통증이나 자각증상이 없어 무심코 지나치기가 쉬운데 평소보다 생리량과 생리통이 심하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특히 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의 경우 종양이 난임과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증은 자궁 내에 생기는 혹을 제거하기 위해 흉터나 손상의 위험을 안게 돼 치료를 꺼려하는 이들이 많다. 이에 비침습적 치료인 하이푸는 초음파를 집중시켜 복부를 투과시키는 에너지로 종양 조직만을 괴사하는 방식을 이용하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최상산부인과 최동석 원장은 “하이푸는 보이지 않는 신체내부를 MRI와 초음파 융합영상을 통해 확인하며 실시간으로 종양의 위치와 크기를 판독하면서 치료하는 방식이다”면서 “절개 없이 치료할 수 있으며, 특히 자궁선근증의 경우 환부경계가 명확하지 않아 수술이 어려운 환자도 정밀하게 치료 가능한 하이푸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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