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이한배 기자] 세계불교 법왕청 평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일붕 서경보 법왕의 날 기념 법회’가 10월 9일 11시에 충북 청원군 미원면에 있는 담화정사에서 봉행됐다.

이날 법회에는 세계불교 법왕청 평화재단 종정 법진 대종사를 비롯하여 평화재단 담화 이존영 이사장, 법화사 주지 법상스님, 원광사 주지 보리스님, 전통조계종 총무원장 능인스님 등 원로대덕 스님들과 전국에서 모인 세계불교 법왕청 평화재단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했다.

평화재단 담화 이사장은 봉축사에서 “불교가 이 땅에 들어 온지 1700여년을 지나면서 호국호법에 정진하여 수많은 애국 열사를 배출하였고 문화를 발전시킨 지금 부처님의 혜명을 계승 발전 하고 전법도생의 길을 가고자 현대적 세계불교를 전법하고자 노력하시던 일붕 서경보 법왕님을 찬탄하고자 이 법회를 봉행하게 됐다.”며 “중생들이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항상 참회하고 정진하여 고통을 여위고 소원을 이루는 진실 된 법왕청 참 도량이 되도록 기원”했다.

이어 일붕 서경보법왕의 행장을 법상스님이 낭독하고 전통조계종총무원장 능인스님과 일붕 법왕종총무원장 원각스님의 축사가 있었다.

그리고 세계불교 법왕청 평화재단 종정추대위원회에서 종정으로 추대된 일산당 법진 대종사가 추진위원장 법상스님으로부터 추대장을 받았다.

또 G50 세계 비핵화 정상회의 성공기원 3천배 철야기도에 동참한 김정희불자 등 신도들에게 시상하는 시상식이 있었다.

이어 법진스님은 법문에서 “世尊本悟法 法王法相承 燈燈相傳法 觀心一法攝”이라 설하고 “세계평화는 우리 개개인이 노력하지 않으면 절대로 오지 않는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4대’ 즉 지수화풍을 찾아야 한다.”고 말하고 “이것을 보호하는 것이 인류 평화요 이것을 지키는 것이 호국이요 이것을 살리는 것이 온 인류의 서원으로 전개되고 실천할 때 세계인류평화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예화 박옥선 원장의 발원문 낭독이 있었고 서울시립예화국악단과 오영민 불자 가수의 음성공양이 있었다.

한편 점심공양 후 호국불교 효예종 하안거 연수교육 수련대회 회양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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