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 충남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관계관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물가안정대책 보고회를 열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물가관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남궁영 도 경제통상실장은 “물가안정은 서민생활 안정에 직결되므로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달라”며 ▲지방 공공요금 안정 기조 유지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적 관리 ▲물가불안 시기에 따른 특별대책 추진 등 지방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궁 실장은 특히 물가상승 기대심리에 편승한 부당 인상 행위 등이 우려되므로 이를 사전 차단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도의 9월중 소비자 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1~9월)보다 4.5%(전국 4.5%)가 상승, 9개 도 중 두 번째로 낮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방 공공요금 장기간 동결과 적자 누적 등으로 인상 압박이 가중되고 있으며, 계절적으로 행락지와 축제장 등에서 부당요금 발생이 우려되는 등 지방 물가관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현장위주 물가관리 강화로 물가상승 기대심리 해소 및 과다ㆍ담합 등 불합리하고 부당한 인상 사전 차단, 가격경쟁 촉진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물가를 안정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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