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문화]10월13일 스님들을 우안거가 끝나는 시점을 축하하며 열리는 라오스축제 [분 옥판사]는 바나나잎에 예쁘게 장식한 꽃등에다 초를 꼿고 소원을 빌어, 메콩 강물에 띄워 보내는[러이거통]과 50여명 이상의 사람들이 긴꼬리 보트에 함께 탑승하여, 보트경주를 펼치는[분 쏭흐아]로 장관을 이룬다.

 각 지방에서 올라온 각지역 대표 보트들이 일렬로 늘어서서 경주를 하여 ,결승을 가리는 경기로서,우승하는 마을에는 명예와 함께 많은 상금이 주어지고, 무엇보다 행운과 풍년,풍어가 깃든다는 믿음이 있어 ,온힘을 다해 경주를 하고, 우승자의 대열에 끼기를 한번쯤은 꿈꿔보는 축제이다.

또한,일주일 전후로 메콩강변에 현지인들을 위한 난장들이 펼쳐지며, 풍선터트리기, 고리맞추기 등등 우리 뇌리에 잊혀졌던, 조금은 촌스러운 게임들도 현장에서 함께 펼쳐진다.

[분 탓루앙]11월10일 부처님 가슴뼈사리가 모셔져 있다고 전해지는 탓루앙 탑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삐마이(새해)축제를 제외하곤 라오스에서 2번째로 큰 축제로서,전국 중요사찰들의 많은 큰스님들이 탓루앙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비엔티안으로 집결한다.

 

 
이른새벽 탁밧(탁발공양)을 비롯하여,폭죽, 전통댄스 (소수민족의상 착용-각 민족대표),가사공양,꽃공양들도 시종일관 이루어지며, 주변 난장과 더불어 이때만큼은 많은사람들f로 탓루앙광장이 발 디딜틈 없이 붐빈다.

**이 시기에 라오스를 관광하는 분들은 한번쯤 라오스인들의 큰 축제에 동참해봐도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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