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오는 10월 5일~9일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열리는 2016청주공예페어가 ‘내 마음의 귀가(貴家)’를 주제로 쇼핑, 전시, 체험, 교육, 음식 등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힐링공간으로 펼쳐진다.

청주국제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이승훈)은 2016청주공예페어의 주제 선정과 산업공예존 참가자 선정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조직위는 우선 지난 7월 22일에는 2016청주공예페어의 기획존, 산업공예존, 교육존 등 참가자를 선정·발표했다.
특히 산업공예존 모집에는 충북지역 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전남, 전북, 도자로 유명한 이천 등 전국 각지에서 신청이 접수된 것이 특징이다. 도자, 목공, 섬유, 금속, 가죽 등 다양한 공예품을 선보이는 1.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총 39개 업체가 선정됐다.

‘2016청주공예페어’는 기획존, 산업공예존, 교육존, 거리마켓으로 구성되며 약 100여개 업체가 입점할 예정이며 작품 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쇼핑까지 즐길 수 있는 업체들로 구성하여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 할 예정이다.

기획존은 청주의 100년 전 음식 조리서를 재현하는 ‘반찬등속’과 한복의 전통성과 현대성을 엿볼 수 있으며, 원목의 멋을 담아내는 원목가구와 전통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전통차를 다루는 부스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 유럽 등의 다양한 차와 관련된 다구들을 볼 수 있고 전시, 체험, 판매 등이 이뤄지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공예존에서는 도자와 유리가 결합된 생활용품,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를 위한 수제안경, 스카프, 넥타이, 수공예 나무목걸이, 액세서리 등 다양한 종류의 공예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교육존에서는 우리나라 전통악기 해금을 직접 만들고 연주해 볼 수 있으며, 천연염색에 관한 시연 및 교육과 충청북도 공예 명장 9인이 진행하는 9개 분야(솟대, 전통 빗자루, 미니장구, 분청사기, 장승, 단소, 한복, 칠보, 도자기)의 다양한 공예를 체험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거리마켓은 현재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마다 진행되고 있는 2016주말공예장터와 더불어 다양한 먹거리 및 목공 체험, 도자 체험이 추가돼 확대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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