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기타종교] 대전신천지자원봉사단은 23일 오전 서구 용문동 신천지대전교회에서 ‘4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4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는 정전협정 63주년(7월 27일)을 맞아 바쁜 일상 속에서 잊혀 있던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많은 분들을 기억하고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와 나라 사랑의 마음을 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이지훈(용문동, 45세)씨는 “7월 27일이 정전협정일 인지도 몰랐다”며 “다시 한번 우리나라가 분단국가이며 지금 우리가 평화롭게 살고 있는 것이 누구의 희생인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성녕 신천지자원봉사단장은 “지난 2013년부터 7월 27일을 ‘유엔군 참전의 날’로 정함과 동시에 ‘정전협정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며 “이 날을 지역에서 함께 살고 있는 이웃들과 이날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4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나라꽃인 ‘무궁화’에 대한 소개 및 무궁화 차 시음 행사와 각종 문화공연이 펼쳐져 폭염보다도 더한 나라사랑의 열기가 봉사자와 참석자들에게 전해졌다.

한편 대전시 서구 용문동에 위치한 신천지 대전교회의 대전신천지자원봉사단은 2013년에는 ‘제13회 김장 나눔 봉사’, 2014년도에는 ‘명절맞이 용문동 노인회관 선물증정’, ‘헌옷 모으기 수익금으로 용문 주민센터에 자동혈압계 증정’, ‘외국인과 함께하는 용문동 벽화그리기’ 봉사를 했다.

또한 2015년도에는 ‘용문동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주민 쌀 1000kg 증정’, ‘광복 70주년기념 남북통일 및 세계평화 나눔행사’, ‘용문동 노인 회관 6곳 이·미용 봉사 및 교통안전 봉사’, ‘국가 유공자 가정봉사’ 등을 꾸준히 진행하는 신천지 대전교회는 지역에 빛과 소금이 되는 교회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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