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충청북도교육청은 19일 누리집(http://www.cbe.go.kr)을 통해 2016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6.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온라인 조사 결과 피해응답률은 초등학생 1.9%, 중학생 0.5%, 고등학생 0.2%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중 피해 응답자수는 1,151명(0.8%)으로, 2015년 1차(1,190명, 0.8%) 대비 39명 감소했다.

학생들이 가해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초등학생 412건(1.0%), 중학생 81건(0.2%), 고등학생 24건 및 기타 9건으로, 2015년 1차(602명, 0.4%)에 비해 76명 감소한 526명(0.4%)으로 확인됐다.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피해 유형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은 ‘언어폭력’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5월 말에 제정・공포된 ‘충청북도 교육공동체 헌장’ 및 실천규약 제 6조를 바탕으로 교육주체 간 생활협약을 제정하고, 학교 현장에서 바른말 쓰기 운동·교육을 전개하여 언어폭력 등의 학교폭력 감소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사 결과 발표와 함께 도교육청은 중·고등학교에 비해 피해 응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스마트 프로그램인 ‘필봇’ ‘필봇’ 프로그램은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여 학생들이 등・하교 시 자신의 감정 상태 및 교우관계 등을 체크하고, 담임교사는 학급 아동의 감정 상태를 일, 주, 월 별로 점검하여 위험요인을 발견하고, 학생들의 상태에 맞게 상담 등의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을 미연에 방지하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초등학교 39교 운영),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인 ▲어울림 프로그램 ▲어깨동무학교 프로그램의 운영과 현장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교폭력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학교폭력 실태 조사는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29일까지 도내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전체 144,19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을 통해 실시했으며, 전체 참여 학생은 140,298명으로 97.3%의 학생들이 조사에 참여했다.

보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도교육청(http://www.cbe.go.kr) 진로인성교육과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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