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충청북도교육청은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학교 및 교육지원청 통일·안보교육 담당자와 우수 활동교 참가 희망 교원 41명을 대상으로 통일․안보 역량 강화를 실시한다.

이번 통일·안보 현장 체감형 연수 프로그램은 일제 강점기에 조국과 민족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여기며 투쟁한 애국지사의 함성을 느껴보기 위해 실시되었다.

1일차에 서울 백범김구기념관및 탑골공원의 삼일운동기념비를 찾아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경기도 연천에 있는 한반도 통일미래센터에서 탈북 통일학 1호 박사인 주승현 교수의 “북한 실상과 통일 준비”라는 내용으로 특강이 실시되었다.

이후 학교통일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조별 분임토의가 이루어졌다.

2일차에는 분단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임진각, 북녘땅이 보이는 도라산 전망대, 북한으로 가는 마지막역인 도라산역 등을 찾아 통일의 의지를 재차 확인하고,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초병들이 서있는 판문점을 견학해 남북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분단의 상황을 생생하게 느껴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대한민국이 처한 남북분단의 상황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준비된 만큼 교원의 건전한 안보관 및 국가관 확립, 통일·안보교육 역량 제고로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고, 국민통합과 평화통일 의지를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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