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미추홀도서관에서는 7월15일 ‘문태준 작가와 함께한 전등사 문학기행’을 시각장애인 18명과 보호자 및 자원봉사자 19명과 함께 전등사 경내 은행나무 아래서‘시(詩)를 느끼는 행복한 시간’이란 주재로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학기행은 국립중앙도서관이 공모한 <2016 찾아가는 장애인 독서운동 :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기행>에 선정돼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시(詩)와 시 낭독을 매개로 문태준 시인의 작품에 깃든 불교적 사유와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참가자 모두가 우거진 사찰의 풍경이 되어 시와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소통하는 독서문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책을 통해 인천의 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