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상북도] 경북도청 신도시에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만개해 형형색색의 꽃물결이 넘실대고 있다.

풍천면은 도청 신도시 내 한옥마을 인근 1㏊ 부지에 코스모스 꽃단지를 조성해 아름다운 경관과 휴식공간을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또한, 향기로운 꽃내음으로 도청 신청사와 하회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처음 공한지인 이곳은 풍천면이 경북개발공사와 협의를 거쳐 올해 5월 꽃씨를 파종함으로써 쓸모없을 것만 같았던 공터를 아름다운 코스모스 단지로 변신시켜 주민에게 돌려주게 되었다.

배진태 풍천면장은 “풍천면 주민들과 도청을 찾아오는 모든 분들이 무더운 날씨에 코스모스를 보면서 시원한 가을을 느끼고 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는 코스모스뿐만 아니라 유채, 메밀 등을 파종하여 주민들이 다양한 수종의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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