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충청남도 소방복합시설 입지가 청양군으로 최종 확정됐다.

청양군은 충남 소방복합시설 유치를 위해 지난 2014년 12월부터 선제적·지속적으로 준비해오고 수차례 평가 자료를 제출해 28일 유치추진평가위원회로부터 최종 확정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양군은 비봉면 녹평리 일원 38만7302㎡(117,364평) 부지를 매입 후 충남도에 이관할 계획이다.

유치가 확정된 지역은 토지정지 작업을 할 경우 도로 아래쪽으로는 3만평, 위쪽으로 3만여평의 평지가 확보되는 곳으로 교육시설과 훈련시설을 구분해 조성함으로써 목적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청양군은 그동안 충남도청, 충남보건환경연구원, 종합건설사업소 이전 등 기관유치에서 배제되었고, 국제사격장 계획의 백지화 등으로 군민 상실감이 고조된 상태에서 이번 유치확정은 지역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앞으로 충청소방학교, 항공구조대, 119광역기동단, 장비정비센터, 안전체험관 등 도내 주요 소방기관들이 입주하게 되고 방문객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 유입에도 상당한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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